* 본문 요약
솔로몬은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 성경 묵상하기
1. 하나님과 우리와의 언약 관계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14절)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언약을 기억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언약(약속)은 하나님과 우리와 맺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은혜(땅, 안전, 국방, 경제 등)를 베푸시고,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언약으로 소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고 우리는 순종함으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언약을 맺은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 앞에선 우리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18절)
솔로몬은 엄청난 크기의 성전을 지었습니다. 천문학적인 돈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그것이 하나님을 담기에는 아주 작고 비천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아무리 화려해보이고 대단해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아주 작고 비천한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부족하고 형편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귀히 여기십니다. 죄인인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성전 가운데 임하시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3. 성전은 은혜의 창구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19절)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이유는, 화려함 때문이 아닙니다. 언약에 불성실한 죄인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창구를 만든 것입니다. 만약 성전이 없다면, 하나님 앞에서 죄인들이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죄인된 인간을 살리는 길입니다. 성전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죄인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은혜의 창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날마다 회개하며, 그리스도를 붙잡아야 합니다.
* 그렇다면 나는?
지난 날 동안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전심으로 순종하며 주의 뜻 가운데 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저하고 순종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이끄심과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전심으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서야 함을 많이 느낍니다. 더 겸손히 주님을 바라보고,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무리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의지할 때 용서해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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