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1- 요한복음 19장 1-16절 QT "하나님 외에는 왕이 없다"

"복음살이"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업로드 된 글은 '큐티엠'에서 출판 된 청소년 큐티(청큐)의 본문을 묵상하여, 중고등부 친구들과 매일 나누고 있는 묵상글입니다. 부족하지만, 은혜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큐티 묵상은 월-금 아침 9시 전에 업로드 되며, 댓글을 남겨주셔서 함께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

 

요한복음 19장 1-16절 QT "하나님 외에는 왕이 없다"

* 본문 요약 :

 

빌라도는 예수님을 채찍 형벌을 내리고, 로마 병정들은 예수님을 조롱한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다시 데리고 불러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핀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으면 황제의 충신이 아니라는 말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다.

* 질문

당시 로마 사회에서 사용한 채찍질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채찍은 보통 단순히 끈을 내리치는 도구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차원 자체가 다르다. 당시 로마에서 채찍질로만으로도 죽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끔찍한 형벌입니다. 채찍 각 끝에는 뾰족한 납덩이가 있어서 채찍질을 하면 안에 있는 혈관과 근육과 뼈가 드러나게 되는 끔찍한 형벌입니다. 이것만으로 피가 너무 많이 흘러서 죽게 될 수 있습니다. 햇빛이 작렬하는 시간에 고통은 배가 될 것입니다.

* 묵상하기

1.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8절)

예수님께서 죄가 없음을 분명히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사형 결정을 내립니다. 절대적인 법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노예가 된 기회주의자입니다. 사람들이 두려워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온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들 앞에서는 통할지는 몰라도,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심판대 앞에서는 바로 사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먼저 생각합니까아니면 사람들이 기뻐할 만한 것을 찾습니까

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11절)

 예수님께서는 빌라도와 대조적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만 순종합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온갖 채찍과 가시면류관 조롱과 수모가 따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절대 도망치거나 분노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둔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안정적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나를 살리기 위해서 수치와 고통과 모욕을 당하셨는데, 나라고 피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3. 저희가 소리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가로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15절)

그들은 “황제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15절)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라고 말을 하지만, 실제 그들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황제의 종이었습니다. 황제는 돈과 권력과 화려함의 정점에 있는 사람입니다. 유대인들은 그것에 종이 되어 살았습니다.
 나에게 왕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그렇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나에게 최고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길 소망합니다.

* 적용

빌라도와 같이 기회주의적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 속에서 사람들의 종이되지 않겠습니다. 본질을 추구하는 사역을 하겠습니다.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십자가 바라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