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살이"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업로드 된 글은 '큐티엠'에서 출판 된 청소년 큐티(청큐)의 본문을 묵상하여, 중고등부 친구들과 매일 나누고 있는 묵상글입니다. 부족하지만, 은혜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큐티 묵상은 아침 9시 전에 업로드 되며, 댓글을 남겨주셔서 함께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본문 요약
: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을 병에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야, 유대지역으로 가서 나사로를 고쳐주려 하신다. 이것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될 것이다.
* 질문하기
Q1) 왜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병든 상황 앞에서 죽음의 상황 앞에서 기뻐하신 것일까?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죽음만을 보신 것이 아니라, 죽음 뒤에 역사하실 하나님의 영광을 보셨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겪을 가장 큰 문제 중에 최고는 죽음이다. 예수님은 죽음의 문제를 승리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죽음을 뛰어넘으시는 주님의 역사하심이 있기 때문이다.
* 묵상하기
1. 문제를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라(4절)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모든 사람들에게는 고난의 문제가 찾아온다. 그럴 때 우리의 눈 앞은 캄캄해진다. 당시 마리아와 마르다도 마찬가지다. 예수님께서는 이 병에 대해서 죽을 병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문제 자체만을 보고 낙심하고 좌절한다. 그렇지만, 이 상황을 통해서 영광 받으실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봐야 할 것이다. 또한, 마리아는 어떠한 문제와 상황 앞에서 예수님께 도움을 구했고, 그분으로부터 큰 도움을 얻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내 힘으로 문제를 풀어내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나는 내 앞에 생기는 문제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는가. 내 뜻대로 무엇인가가 이뤄지지 않아서 답답한 경우가 많다. 주님을 다시금 의지하면서 나아가야겠다.
2. 예수님께서는 때로는 응답에 지체하신다.
"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6절)"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이틀을 유하신다. 그리고 나사로가 죽을 때에야 그 때에 움직이신다(14절).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을 때에야 하나님의 아들에게 영광이 돌아간다고 말씀하신다. 왜 그런 것일까. 우리는 우리가 살아있을 때, 내가 할 만한 것이 있고, 자랑할 것이 있을 때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린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완전히 죽는 것이다. 자아가 죽고, 자랑이 죽고, 완전히 죽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신다. 내가 할 수 없음을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것이다.
내 안에 중고등부 사역을 하면서 자아가 죽지 모하고, 내 힘으로 하려는 경우가 많다. 철저하게 내려 놓아야 겠다. 하나님께 나의 사역을 올려드리며, 주님 앞에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야겠다. 열심히 하되 결과는 하나님께 올려드려야겠다.
3. 예수님께서는 한 영혼을 살리기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유대로 가신다.
예수님께서는 나사로를 살리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세력 속으로 들어가신다. 그렇게 예수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이유는,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15절)"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기 원하시고 믿기 원하신다. 예수님을 온전한 나의 구원자요, 생명이라는 사실을 보고 고백하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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