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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올 때 나는 글을 쓴다

by johainy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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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기분이 다운되는 때가 아니다.
나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린 상태.
부정적인 상태. 두려운 상태이다.

모든 것이 실패처럼 느껴지고 두려운 상태이다.
실패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이다.
실패가 가장 무서운 상태가 우울증이다.

실패하면 안되는가.
왜 성공해야 하는가.
왜 나를 채찍질 하는가.
모든 것이 정답이어야 하는가.
내 삶은 정답이 될 수 없는가.
한번에 잘한다면 그것만이 옳은 것인가.
넘어지고 쓰러지는 과정을 통해서 걷게 되는 것은 아닌가.

기도하고 글쓰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버텨보자. 힘내 보자.

남들이 뭐라하든 해보자. 잘하든 잘못하든 계속 내 길을 가보자.
어떻게든 노력해보자. 기도해보고 해보자. 그냥 묵묵히 가보자.
한 영혼을 위해서 전심으로 해보자!

정말 위로할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나는 실패했기 때문에 실패한 사람을 위로할 수 있고
나는 우울증을 겪어봤기 때문에 우울증 겪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

내가 사역을 하면서 실패 노트를 기록하자.
그리고 그 속에서 배워나가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깐.
이 속에서 아이들을 사역하는 것을 배워나가고 성장해나가는 것이다.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군생활 가운데 날마다 버틸 수 있던 것은 글쓰기이다.
계속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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